코로나가 장기간으로 가면서 식물들을 많이 키우는 가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녹색 힐링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드닝 시장도 점점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가드닝점 시장은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가구 대신 식물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면서 힐링도 한답니다.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는 식물에서 나오는 무드를 실내와 어울리게 하는 플랜테리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내 공기 정화 식물과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식물이 공기를 정화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기 중에 있는 오염 물질을 잎의 기공을 통해 흡수를 합니다.
- 잎의 증산 작용으로 수증기를 방출하게 됩니다.
- 잎의 증산 작용으로 압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염 물질이 토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 오염 물질이 있는 흙은 식물 뿌리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오염물질을 분해를 하게 됩니다.
- 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도움을 주는 공기정화식물입니다. 여기서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자극적인 냄새가 나며 환원성이 강한 기체를 말합니다. 즉, 새집에 들어가면 특유의 냄새와 새 가구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보스턴고사리는 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 1위로 뽑혔으며 공기 정화력은 9위로 되었습니다.
보스턴 고사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물을 충분히 줘야 하고 직사광선이 약해서 반그늘에서 키우기 적당한 식물입니다.
또한, 생육 온도는 최조 10도 정도가 알맞다고 합니다.
- 대나무 야자
대나무 야자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실내에 일산화탄소가 많을 경우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나무 야자는 생육 속도가 매우 빠른 식물입니다. 잎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이틀에서 삼일마다 잎에 분무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잎에 있는 먼지와 증산작용을 빠르기 하기 때문입니다.
- 알로카시아
알로카시아는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종류는 70여 가지가 넘게 있습니다. 하트 모양, 무늬 모양, 잎이 뚫려있는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물은 일주일에 1회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하며 여름철에는 2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주는 만큼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 관음죽
관음죽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기능성 식물입니다. 그래서 보통 화장실에 두고 키우면 좋은 식물입니다.
관음죽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에서 키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음지나 간접광이 드는 거실, 화장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관음죽은 자르게 되면 수액이 나오는데 수액이 피부에 묻으면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거나 바로 흐르는 물에 씻으셔야 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 크리소카디움
크로소카디움은 행잉 플랜트입니다. 가시가 없는 선인장이며 인테리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면 되고 환기가 잘되는 곳이 좋습니다.
-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오블리쿠아는 키우기 쉬우면서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그리고 신경을 안 써도 될 만큼 잘 자라며 인테리어 효과로도 좋은 식물입니다.
오블리쿠아는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는 곳에 둬야 하고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면 됩니다.
- 제라늄
제라늄은 유럽에서 많이 키우는 국민 식물입니다. 꽃도 사계절 동안 볼 수 있고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종류도 많은 만큼 꽃 종류도 상당히 많은 식물입니다.
반그늘에서 키울 수 있지만 햇빛이 강한 곳에 키우면 꽃은 몇 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해가 강한 곳에 키워도 되는 식물입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면 되지만 너무 많이 주면 줄기가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흙의 상태를 보면서 줘야 합니다.
- 싱고니옴
싱고니옴은 수경재배로도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또한 번식력이 뛰어나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또한, 수경재배가 되는 만큼 물 주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 적당한 물을 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공간을 좋아해서 겨울에는 베란다가 아닌 거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실내 공기 정화식물과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가 길어지는 만큼 답답하지만, 집안 식물을 키우면서 소소한 힐링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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